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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은 코스닥 시장에 생산자동화 로봇 토탈 솔루션 업체인 유일로보틱스(388720) 주식의 상장일이다. 유일로보틱스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따상을 넘을지 궁금하신분들이 많으셨을텐데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유일로보틱스 주가 따상 성공입니다. 유일로보틱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18일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달성)'에 성공했다.

 


유일로보틱스는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시초가 2만원 대비 30%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원의 2배인 2만원으로 결정됐다.

유일로보틱스는 지난달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7600원∼92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는 증거금 약 6조8000억원이 몰려 25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일로보틱스는 2011년 설립돼 협동 로봇, 다관절 로봇 등 산업로봇 분야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현재 산업용 로봇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유일로보틱스(388720)는 어떤 기업?

 

 

유일로보틱스는 생산자동화 로봇 토탈 솔루션 업체로 2011년 유일시스템으로 창업한 뒤 지난해 유일로보틱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링크팩토리(Linkfactory) 4.0’ 과 직교, 협동, 다관절 등 산업용 로봇 Full 라인업을 보유한 로봇 자동화 설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협동로봇과 다관절로봇 등 산업 자동화에 필요한 로봇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산업용 로봇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데, 향후 식음료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협동 로봇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유일로보틱스 관련주는 있을까

 


유일로보틱스 지분구조상 한국투자증권이 599,950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주로 체크해 볼 수 있고, 에이스톤 프로젝트 펀드 회사인 에이스톤벤처스는 비상장 주식이다.

유일로보틱스는 상장 후 로봇 관련주나 스마트팩토리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삼성이 로봇과 메타버스로의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유일로보틱스 상장일 타이밍은 괜찮은 것으로 보이다.

유일로보틱스 실적을 체크해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250억원의 매출과 25억원의 영업이익, 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2020년에 비해서는 매출 및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일로보틱스 공모와 공모가
유일로보틱스는 이번 상장 공모주로 총 215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10,000원으로 확정지었었다.
유일로보틱스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유일로보틱스 수요예측 결과
유일로보틱스는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1,835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1,756.45대 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1,835곳 중 무려 1801곳이 유일로보틱스 측이 제시했던 공모가 밴드(7,600 ~ 9,2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12곳이 공모가 밴드 상위 75% 초과 ~ 100% 이하를 적어냈을 정도로 수요예측 분위기는 뜨거웠다.결국 유일로보틱스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10,000원으로 최종 확정되었고, 3월 7일부터 8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유일로보틱스 공모 청약 경쟁률

 


유일로보틱스는 이번 상장 공모주 215만주 가운데, 6%인 129,000주를 우리사주조합에, 69%인 1,483,5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인 537,5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이 완료되어 상장했다.


유일로보틱스는 지난 3월 7일부터 8일까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는데, 253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6조 8,136억원 가량이 모였다.
지난해 12월 삼성이 로봇 사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고, 최근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도 로봇 사업 관련 발언이 나오면서 로봇 관련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유일로보틱스 공모주 청약에서도 드러난 것으로 보이다.


유일로보틱스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유일로보틱스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1,483,500주 가운데, 60.19%인 892,980주가 상장 후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고, 3개월 이후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도 많은 편이다.

절대적인 수치로는 미확약 물량이 많지만, 다른 IPO주에 비해서는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 많은 편은 아니다. 다만, 유일로보틱스 상장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 나올 가능성은 있어 유의해야 한다.

 


 
유일로보틱스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유일로보틱스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체크해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71.39%가 스마트기기 및 오토피딩시스템 등의 자동화시스템 제품에서 나타나고, 약 21.74%가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협동로봇 등의 산업용 로봇 제품에서 발생된다.

 

 


유일로보틱스 최대주주
유일로보틱스 최대주주는 김동헌 대표이사 외 배우자, 자녀 등 3인으로 이번 공모 후 48.65%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된다.
 

유일로보틱스 상장일 시초가는 20,000원에 결정되었고,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 달성의 경우 유일로보틱스 상장일 최대 주가는 26,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는데 오늘 그 따상을 달성했다.


유일로보틱스 역시 주식시장에서 로봇 관련주로 움직일 수 있고, 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 경쟁에서 모두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에, 공모주 상장일에 따상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유일로보틱스 공모주 청약 받으신분들 모두 축하드리며 이상으로 유일로보틱스 주가 따상 성공!을 공유해드렸습니다. 모두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게 있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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